상장 주식 증여세, 계산기 돌려보기 전 꼭 알아야 할 3가지 팁

 

부모가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거나, 배우자에게 지분을 이전하는 경우 증여세 계산은 반드시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.
특히 상장 주식 증여세 계산은 다른 재산보다 더 복잡한 점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죠.

단순히 증여 금액만 본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,
언제, 얼마로, 어떤 방식으로 주느냐에 따라 수백만 원의 세금 차이가 생깁니다.

이 글에서는 상장 주식 증여를 앞두고 있는 분들이 꼭 알아야 할
✔ 시가 산정 방식
✔ 실전 계산 사례
✔ 절세 꿀팁
3가지를 핵심만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.

상장 주식 증여세, 계산기 돌려보기 전 꼭 알아야 할 3가지 팁

1. 시가 산정 방식, 그냥 현재 주가로 계산하면 안 됩니다

상장 주식 증여세 계산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‘시가 산정’ 방식입니다.
단순히 증여일의 종가가 아니라, 과세기준일을 기준으로 한 평균 주가를 사용합니다.

📌 시가 산정 기준 (국세청 기준)

• 과세기준일 전후 각각 2개월 이내 거래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평균을 냅니다.
• 해당 기간에 거래가 없을 경우, 보유일 기준으로 평가함

예시

• 증여일: 2025년 6월 1일
  → 평가기간: 2025년 4월 1일 ~ 7월 31일
  → 이 기간의 일일 종가 평균을 사용

📍주의할 점

• 증여일 직전 급등/급락한 경우에도 평균값 기준이므로 시장가치보다 세금이 더 많이 혹은 적게 나올 수 있습니다.

2. 실전 사례: 부모 → 자녀 증여 시 세금은 얼마나?

예시 1:

• 부모가 자녀에게 3,000만원 상당의 상장주식 증여
• 자녀는 미성년자

👉 기본 공제: 2,000만원
👉 과세표준 = 3,000만 – 2,000만 = 1,000만원
👉 적용 세율: 10% → 세액 = 100만원

예시 2:

• 성인 자녀에게 1억원 상당 증여
• 기본 공제: 5,000만원
• 과세표준 = 1억원 – 5,000만원 = 5,000만원
• 세율: 20% → 누진공제 1,000만원 적용
• 세액: (5,000만원 × 20%) – 1,000만원 = 0원
  (해당 구간 절세 구간이며, 세금 납부액 없음)

📌 포인트

• 같은 1억 증여라도 공제액과 누진공제를 활용하면 세금을 크게 줄일 수 있음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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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절세 꿀팁 3가지

✅ ① 10년 주기 증여 활용

• 증여세 공제는 10년 단위로 초기화됩니다.
  → 매 10년마다 기본 공제(성인: 5,000만원, 미성년자: 2,000만원)를 새로 사용할 수 있음

예:
2025년 5,000만원 증여
→ 2035년에 또 5,000만원까지 비과세 가능!

✅ ② 비과세 한도 정확히 활용하기

• 부모 → 성인 자녀: 5,000만원까지 증여세 없음
• 부모 → 미성년 자녀: 2,000만원까지
• 부부 간 증여: 6억원까지 무세금 가능 (단, 5년간 부부합산 과세 주의)

✅ ③ 증여 시점 분산하기

• 주식 평가금액이 높은 경우, 분할 증여 또는 시장가 하락 시점 활용
• 급등 직후 증여보다, 평균가가 낮을 때 증여하면 절세 가능

✅ 요약 정리

• 상장 주식 증여세 계산은 평균 주가 기준으로 산정되며, 종가 하나로 판단하면 오산!
• 기본 공제와 누진공제를 적극 활용하면 수백만 원 절세 가능
• 10년 주기 활용 + 증여 타이밍 조절이 핵심 전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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