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작권료는 어떻게 배분될까?

2025. 2. 25. 17:36알아두면 좋은 정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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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 한 곡이 만들어지고 소비되기까지 여러 주체가 관여하며, 발생한 수익은 창작자(가수, 작곡가, 작사가), 음반 제작자, 스트리밍 플랫폼 등에게 나누어진다.

하지만 저작권료의 배분 비율은 계약 조건, 유통 방식, 지역별 규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. 이 글에서는 저작권료 수익 배분 구조, 주요 이해관계자의 몫, 플랫폼별 차이 및 변동 요인을 심층 분석한다.

저작권료는 어떻게 배분될까?

1. 저작권료 수익 배분 구조: 누가, 얼마나 받을까?

저작권료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.

  • 저작권료(음악 저작권 수익): 작곡가, 작사가, 편곡가에게 지급
  • 저작인접권료(음반 수익): 가수(실연자), 음반 제작자에게 지급

✔ 저작권료(Composition Copyright Revenue) 배분 구조

음악을 창작한 작곡가, 작사가, 편곡가가 받는 저작권료 배분 비율은 다음과 같다. 

주체 배분 비율
작곡가 약 40%
작사가 약 40%
편곡가 약 10%
음악 저작권 협회(운영비) 약 10%

📌 예시:

  • 작곡가와 작사가가 동일한 경우, 80%를 독점할 수도 있음
  • 편곡 기여도가 클 경우, 편곡가의 몫이 증가할 수 있음

✔ 저작인접권료(Neighboring Rights) 배분 구조

음악을 실연한 가수와 음반을 제작한 제작자의 수익 구조는 다음과 같다.

주체  배분 비율
가수(실연자) 약 40%
음반 제작사 약 60%

📌 예시:

  • 유명 아티스트의 경우, 가수가 50% 이상을 가져가는 계약도 존재
  • 음반 제작사가 적극적으로 투자한 경우, 제작자의 비율이 증가할 수도 있음

✔ 스트리밍 플랫폼 수익 배분

음악이 멜론, 유튜브 뮤직, 스포티파이 등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재생될 경우, 플랫폼이 일정 수수료를 공제한 후 남은 금액을 저작권자 및 제작자에게 배분한다. 

주체  배분 비율 
스트리밍 플랫폼(운영 비용) 약 30~50%
저작권자(작곡가·작사가·편곡가) 약 20%
저작인접권자(가수·제작사) 약 30~50%

📌 예시:

  • 스포티파이: 평균적으로 아티스트 1회 스트리밍당 $0.003~$0.005 지급
  • 유튜브 뮤직: 광고 기반 수익 모델로 인해 수익이 낮음 ($0.001~$0.003)
  • 애플 뮤직: 상대적으로 높은 지급률을 보이며, $0.006~$0.008 수준

2. 수익 배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

✔ 1) 스트리밍 vs 다운로드 vs CD 판매

  • CD 판매: 음반 제작사와 가수가 높은 비율을 차지
  • 다운로드(디지털 음원 구매): 스트리밍보다 저작권자 몫이 상대적으로 많음
  • 스트리밍: 플랫폼이 높은 수수료를 가져가며, 재생 횟수에 따라 저작권료가 발생

✔ 2) 글로벌 vs 국내 플랫폼 차이

  • 국내(멜론, 지니뮤직): 국내 저작권 협회가 관리하며 비교적 수익률이 높음
  • 글로벌(스포티파이, 애플뮤직): 스트리밍당 지급액이 낮지만,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청취자가 있을 경우 총수익이 커질 수 있음

✔ 3) 계약 조건 차이

  •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: 소속사가 수익을 관리하며, 일정 비율 배분
  • 인디 아티스트: 직접 유통 계약을 맺을 경우 더 높은 수익률 가능

📌 예시:

  • BTS의 경우, 하이브가 제작과 유통을 모두 담당하여 높은 수익 배분을 유지
  • 인디 뮤지션이 직접 유통할 경우, 스트리밍 수익의 70~80%를 가져갈 수도 있음

3. 저작권료 배분 구조 변화: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까?

✔ 1) NFT 음악 & 블록체인 유통

  • NFT(대체불가능토큰)를 이용한 음악 유통이 늘어나며,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창작자가 직접 수익을 배분할 가능성이 증가
  • 스마트 계약을 활용하면, 저작권료 지급이 투명하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음

✔ 2) 구독형 모델의 증가

  • 기존 스트리밍 모델에서 아티스트별 구독 모델(예: Patreon, Bandcamp 등)이 확산 중
  • 창작자가 직접 팬들에게 구독료를 받는 구조로 발전할 가능성

✔ 3) AI 음악 창작의 증가

  • AI가 생성한 음악이 상용화되면서, 기존 창작자의 저작권료 배분 방식에 변화가 예상됨
  • AI가 만든 음악에도 저작권을 부여할 것인가?라는 논의가 활발

📌 결론: 창작자 중심의 공정한 배분 구조가 필요하다

저작권료는 창작자, 제작자, 스트리밍 플랫폼 간 복잡한 배분 구조를 가진다.
스트리밍 시대에는 플랫폼이 높은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로 변했으며, 이에 대한 개선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.
NFT, 블록체인,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저작권료 배분 방식도 점차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.

🎯 창작자 중심의 공정한 저작권료 분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, 법적·기술적 개선이 필요하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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