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. 2. 25. 17:39ㆍ알아두면 좋은 정보
📝 저작권도 상속이 될까?
창작자가 생전에 창작한 작품의 저작권은 유형에 따라 상속 여부가 달라진다. 특히 저작권은 창작자가 사망한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경제적 가치를 가지며, 법적 보호를 받는다.
✅ 저작재산권(경제적 가치가 있는 저작권)은 상속 가능
❌ 저작인격권(창작자의 명예·표시 관련 권리)은 상속 불가능
그렇다면, 창작자가 남긴 저작권료 수익은 배우자, 자녀 등에게 어떻게 상속될까? 또한, 법적으로 보호되는 기간은 얼마나 지속될까? 이 글에서 저작권 상속의 구조와 절차를 자세히 살펴보자.
1. 저작권 상속 대상과 범위
✔ 저작재산권 vs 저작인격권: 상속 가능 여부 차이
저작권은 크게 저작재산권과 저작인격권으로 나뉘며, 상속 가능 여부가 다르다.
구분 | 설명 | 상속 여부 |
저작재산권 | 저작물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권리 (복제, 배포, 공연 등) | ✅ 상속 가능 |
저작인격권 | 저작물과 관련된 창작자의 명예·표시 권리 (공표권, 성명표시권, 동일성유지권) | ❌ 상속 불가능 |
📌 예시
- 작곡가가 남긴 음원의 저작권료(저작재산권 수익)는 상속됨
- 하지만 창작자의 이름을 지우거나 변경할 수 있는 권리(저작인격권)는 상속되지 않음
✔ 저작재산권 상속 대상
저작재산권은 일반적인 민법 상속 규정에 따라 상속인에게 이전된다.
상속 순위 | 상속인 | 배분 비율 |
1순위 | 배우자 + 직계비속(자녀, 손자녀) | 배우자 50% + 직계비속 50% |
2순위 | 배우자 + 직계존속(부모, 조부모) | 배우자 50% + 직계존속 50% |
3순위 | 형제자매 | 균등 배분 |
4순위 | 4촌 이내 방계혈족 | 균등 배분 |
📌 예시
- 작곡가 A가 사망하고 배우자와 자녀 2명이 남았을 경우,
→ 배우자: 50%, 자녀 2명: 각 25%씩 저작권 상속 - 미혼이며 직계존속(부모)만 있을 경우,
→ 부모가 50%씩 상속
2. 저작권 보호 기간: 언제까지 상속되나?
✔ 저작권 보호 기간 기준
저작재산권은 창작자가 사망한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보호된다.
📌 원칙: 창작자 사망 후 70년까지 보호
저작물 유형 | 보호 기간 |
개인 창작자의 저작물 | 사망 후 70년 |
공동 저작물 | 마지막 공동 저작자 사망 후 70년 |
법인·단체 저작물 | 공표 후 70년 (공표 전이라면 창작 후 70년) |
📌 예시
- 베토벤(1827년 사망): 이미 저작권 만료 →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 가능
- 이승윤(가수, 작곡가)이 2070년 사망할 경우 → 2140년까지 보호됨
🚨 단, 보호 기간이 끝나면 저작권료가 발생하지 않으며,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
3. 저작권 상속 방법과 유언 활용
✔ 유언 없이 상속될 경우 (법정 상속)
만약 창작자가 유언을 남기지 않았다면, 민법에 따라 법정 상속인이 자동으로 저작재산권을 받는다.
📝 예시: 법정 상속의 경우
✅ 창작자 A가 사망하고 배우자와 자녀 2명이 있을 경우
- 배우자 50% + 자녀 2명 각각 25%씩 상속
✅ 창작자 B가 미혼이며 부모님이 살아 계신 경우
- 부모님이 각각 50%씩 저작재산권을 상속
✔ 유언으로 지정 상속 가능
창작자가 유언을 남기면, 특정 상속인에게 저작권을 100% 지정 상속할 수도 있다.
📝 예시: 유언 상속의 경우
✅ 작곡가 C가 "내 저작권을 전부 큰아들에게 물려준다"는 유언을 남긴다면?
→ 큰아들이 100% 상속받고, 다른 가족에게 배분되지 않음
✅ 창작자 D가 "내 저작권 수익의 50%는 사회 단체에 기부한다"고 유언을 남긴다면?
→ 해당 단체가 50%를 받게 됨
📌 Tip: 공증을 받아두면 분쟁을 방지할 수 있음
저작권료는 어떻게 배분될까?
음악 한 곡이 만들어지고 소비되기까지 여러 주체가 관여하며, 발생한 수익은 창작자(가수, 작곡가, 작사가), 음반 제작자, 스트리밍 플랫폼 등에게 나누어진다.하지만 저작권료의 배분 비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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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저작권 상속 분쟁 사례와 유의점
✔ 상속인 간의 분쟁
- 저작권이 여러 상속인에게 배분되었을 때, 이용 허가(라이선스) 여부에 대한 갈등이 발생할 수 있음
- 일부 상속인은 상업적 이용을 원하지만, 일부는 원하지 않을 경우 의견 조율이 어려움
📌 실제 사례:
🎶 비틀즈(John Lennon)
- 존 레논 사후, 저작권이 배우자 오노 요코와 자녀들 사이에서 갈등 발생
- 저작권 수익 배분 문제로 법적 분쟁이 지속됨
✔ 해결 방법
- 상속 전, 유언을 통해 명확한 저작권 배분을 결정
- 상속 후, 신탁을 활용하여 저작권을 관리하는 방안 고려
📌 결론: 저작권 상속,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
✅ 저작권은 창작자가 사망한 후에도 70년간 보호되며, 저작재산권은 상속 가능하다.
✅ 유언 없이 상속될 경우, 배우자 및 직계비속이 법정 비율에 따라 저작권을 받는다.
✅ 유언을 남기면 특정인에게 저작권을 지정 상속할 수 있으며, 기부도 가능하다.
✅ 저작권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, 미리 상속 계획을 세우고 공증을 받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.
🎯 창작자는 자신의 저작권이 사후에도 원활히 관리될 수 있도록 상속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.
저작권료 수익과 상속 사후 70년까지 지속될까?
🔍 저작권료, 단순한 창작 수익이 아니다창작자들이 남긴 작품은 사후에도 경제적 가치를 가지며, 그 중심에는 ‘저작권료’가 있다. 음악, 문학, 미술, 영화 등 다양한 창작물에서 발생하는 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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